정교회란 무엇입니까? 

정교회란 교파적인 성격을 가진 단어가 아니라, 신앙의 신조(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를 외울 때 말하는

“하나인,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정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셨고, 오순절에 거룩한 사도들에 의해 세상에 널리 전파되었고 위대한 교부들 에 의해 조직되고 세계 공의회와 지역 공의회의 보호를 받는 교회이다.

정교회 교리의 근원은 성경와 성전(聖傳, 거룩한 전승)이다. 성경과 성전은 성령의 인도와 그분의 빛으로 해석된다. 

정교회는 사도들로부터 계승된 정통의 교회로서 순수성과 정통성을 초대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보존하고 있으며 일곱 번의 세계 공의회와 여러 지역 공의회에서 공인된 규범을 굳게 지키고 있는 바른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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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의 신조에서 고백하고 있듯이 교회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교리적으로 명확한 표현은 '교회는 하느님 아버지가 아들을 통해 성령 안에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는 한 하느님이신 성삼위의 세 위격이 세운 것입니다. 그래서 성서에서 자주 하느님의 교회라는 용어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토 전 1:2,10, 32, 11:6, 11, 22, 갈라디아 1:13, 디모테오 전 3:5 등)

언제 교회를 세웠나요? 하느님께서 물질적 세상을 창조하시기 이전, 영적 세상인 거룩한천사들을 창조하실 때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첫 구성원들은 거룩한 천사들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이미 계셨듯이, 교회도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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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다",(에페소 5:23) 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걸로사이 1:24) 라고 성서에 기록된 바대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어 지상에 오심으로 인해, 교회가 드러나고 보이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고, 성령께서 오순절에 강림하신 다음부터 교회는 이 지상으로 확장되었고, 이 지상의 교회에 새로운 구성원들이 참여하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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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성원들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고, 회개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거룩한 성사들을 통해 한 분이신 참하느님과 하나가 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성모님, 성인들, 주교들, 대사제와 성직가들, 믿음의 순교자들, 수도가들과 모든 신가들이 바로 지상의 교회를 통해 새롭게 교회, 즉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또 세상에 살아있는 이 모든 신가들의 교회를 '투쟁하는 교회’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스런 군인들 (디모테오 후 2:3)로서 하느님 왕국에 얻기 위해서 (마태오 7:13), 모든 악마의 유혹와 죄와 고통에 맞서 죽을 힘을 다해 믿음의 싸움 (디모테오 전 6:12)을 경주하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투쟁하는 교회의 구성원들은, 이생에 대해 눈을 닫고, 하늘에 있는 승리의 교회를 바라보기 때문에, 승리의 교회를 이루는 천사들과 모든 성인들과 함께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친교를 누리며 오직 하나의 교회를 형성합니다. 


승리의 교회에 대해 요한 복음저자는 묵시록 21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있습니다." (3절) "하느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23절) 그리고 빛의 근원은 어린 양,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주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일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즉,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골로사이 1:24)과 머리(에페소 5:23)인 교회는 주님의 모든 은총을 통하여 인간을 보호하고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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